[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가 3년 만에 일곱 번째 정규앨범 <The Search for Everything>으로 돌아왔다.


로맨틱 기타리스트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려온 만큼, 그의 특기를 살려 어쿠스틱 기타를 활용한 사랑노래를 담고 있다.


올뮤직 가이드(All Music Guide)는 “이번 앨범에는 존 메이어 고유의 색깔이 담겨있으며, 그는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해 보인다”고 호평하며 90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존 메이어는 마흔을 앞두고 지난 5-6년을 돌아보며, 유일하게 진지한 만남을 가졌던 한 여성에 대한 감정을 곡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나를 유혹해도, 난 아직도 너의 남자 같다’란 내용을 담은 ‘Still Feel Like Your Man’로 시작해 ‘그 어떤 위기의 순간이 오더라도 널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는 내용의 ‘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까지 그의 순애보 넘치는 가사로 가득하다.


아름다운 어쿠스틱 사운드로 한국 팬들에게 유독 사랑 받아 온 존 메이어. 3년 만에 발매되는 그의 정규 앨범에 대해 직접 “자신의 커리어와 인생의 행보를 투영한 앨범”이라고 묘사하며, 기타 플레이어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가슴 설레는 봄날에 어울릴 선율로 다시 한 번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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