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허밍턴 포스트)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 중이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정운찬’이 떠오른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해외 언론에 게재된 기사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선주자로 주목 받았던 정운찬 이사장은 14일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운찬 이사장은 이날 성명서을 통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 데 절실한 동반성장을 적극 받아들이지 못하는 기존 정치권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혀 안타까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미국 허밍턴 포스트(The Huffington Post)에 “한국 대선의 다크호스, 정운찬 전 국무총리(Former Prime Minister Chung Un-chan: Korea’s Dark Horse Presidential Candidate)”라는 제목의 기사가 새롭게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해당 기사는 “한국 대선에 세계의 주목을 받는 대선 후보가 등장했다(Korea has a new presidential candidate who the world should keep an eye on)”라는 내용으로 시작해 정운찬 이사장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평가를 나열하는 등의 호평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허핑턴 포스트는 미국의 자유주의 계열 인터넷 신문으로, 2005년 5월에 아리아나 허핑턴이 설립했다. 현재 미국판 외에 캐나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마그레브, 독일판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언론사로 유명하다.


한편, 정운찬 이사장은 서울대 총장 시절에 황우석 사태 해결, 지역 균형선발제 도입, 최초 여성처장 임명 등의 성공적 사례를 통해 ‘국민통합 아이콘’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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