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쳐)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의 행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BBK사건의 주요 피의자였던 김경준이 만기출소해 청주 외국인 보호소로 이감감되자, 누리꾼들은 과거 BBK 저격수로 나섰다 징역 1년형과 10년간 피선거권 박탈 판결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에게 관심을 가진 것.


당시에도 정 전 의원만이 정치보복의 희생양이 됐다는 목소리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근래에 들어 정봉주 전 의원은 채널 A '외부자들'과 SBS 라디오 '정봉주의 정치쇼', TBS '정봉주의 품격시대',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등 예전보다 더 운신의 폭이 넓어진 상황이다.


과거 안민석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을 일컬어 “정 전 의원은 정치탄압, 야권탄압의 희생양이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BBK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도 유독 정봉주 전 의원만 가혹한 탄압을 받았다. 제 자유를 돌려줘야 당연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김경준은 청주 외국인 감호소로 이감되어 강제출국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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