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로스오버 듀오 투첼로스의 신보 <Score>가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40여 개국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SBS 인기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투첼로스는 2011년 첫 앨범을 발표한 이후 여러 음악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곡에 대한 재해석, 듣는 이를 몰입시키는 격정적 연주로 전 세계 크로스오버 음악 애호가들의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Score>란 네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영화와 드라마 속 대표 명곡들을 투첼로스가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 총 열네 트랙이 수록돼 있다.


세계적 명성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가 앨범작업에 함께 했다는 점도 관심 대상이다.


<러브 스토리>의 ‘Love Story’, <대부>의 ‘Love Theme’, <시네마 천국>의 ‘Cinema Paradiso’, <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을 비롯해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메들리와 엔야(Enya)가 만들고 노래한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의 주제가로 투첼로스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장엄한 스케일로 재해석 연주한 ‘May It Be’, 그리고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가 음악을 맡았던 영화 <말레나>의 동명 타이틀 트랙 <Malena>를 더욱 아련하고 애절하게 편곡한 리메이크 넘버가 수록돼 있다.


한편, 투첼로스의 새 정규앨범 <Score>는 주요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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