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박근혜 삼성동’, ‘박근혜 사저’, ‘삼성동 사저’ 등이 연이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당동 사저 비교”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저는 신당동에 위치하며 지상1층, 지하1층짜리 건물 1동이다. 이 사저는 2008년 10월 10일 등록문화재 제412호로 지정됐으며, 크기는 건축면적 123.97㎡, 연면적 128.93㎡이다.


특히, 195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7사단장 시절에 매입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현동에서 이사했다.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되기 전까지 3년 동안 이 집에서 육영수 여사와 함께 거주했고, 1979년 서거 후에는 박근혜, 박근령, 박지만 등의 유족들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더욱이 이 사저는 한국 현대정치사에 있어 중요한 역사의 현장으로 손꼽히며, 현재는 재단법인 육영수여사 기념사업회가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밤 삼성동 사저로 이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삼성동 사저 주변으로 집결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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