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지배구조 36탄]대선주자 안희정 테마주 ‘케이피티’

유민주 / 기사승인 : 2017-03-13 10:31: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충남소재 중소기업…창업주 박도봉 회장
▲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정치권에서 ‘벚꽃 대선’ 전망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계속 상승세를 그리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지사는 여야 19대 대선주자 지지도 최근 조사 결과에서 3위를 차지했다. 낮은 지지율에서 꾸준히 올라 최근에 현재 위치에 올랐다.


실제로 최근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 자리에 올라있으며, 2위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안 지사와 관련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주 동안의 지지율 하락을 뒤로한 채 상승전환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눈길을 두고 있는 ‘안희정 테마주’에는 △알루코 △SCI평가정보 △대주산업 △SG충방 △케이피티 △이원컴포텍 등이 있다. 이들은 충남소재 기업, 안 지사 고려대 동문 등의 이유로 관련주식에 포함됐다.


금속 표면처리 전문…2002년 코스닥 상장


주요고객, 포스코·LG전선·현대차 부품업체


이중 케이피티 기업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3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성장하는 기업으로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피티는 1988년 12월 ‘장안종합열처리’로 출발했다. 설립자는 박도봉 회장이다.


공시 등에 따르면 케이피티는 지난 1995년 7월 한국장기신용은행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1999년 3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경쟁력 업체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6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00년 7월 산업자원부로부터 부품, 소재기술 개발기업에 선정되었다.


이후 2002년 12월 동양강철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2005년 12월에는 TS 16949 국제자동차품질보증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009년 12월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에 재지정되었으며, 2016년 4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이노비즈 재인증을 받았다.


케이피티는 앞서 1995년 8월 장안종합열처리로 법인전환하고, 2001년 2월 (주)케이피티로 상호를 변경했다. 지금의 상호 ‘케이피티유’는 2007년 2월에 변경했다.


회사의 주식은 2002년 4월 25일자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매매가 개시됐다.


“3D 업종의 작업공정 아니다”


산업용 소재인 금속의 열처리, 표면처리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아울러 케이피티는 회사 소개를 통해 “그 외 압출금형 및 프레스금형 제작, 산업용 알루미늄 등의 판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피티는 사업 특징에 대해 “철계 및 비철계를 포함하는 모든 금속을 취급하는 업종이 연계되어 있음으로 일부 업종의 경기침체현상에 따라 당사의 매출변동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타업계와는 달리 꾸준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본업계의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계 특성상 경기에 따라 매출의 폭이 크게 변화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열처리 사업은 철계와 비철계 등 금속전반에 기계적, 화학적 특성향상을 위해 필요하다. 자동차, 항공기, 반도체, 등 대부분의 기계에 부품 및 금형고재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피티 측은 “이는 산업 전반 분야에 필수적으로 응용되고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부품 등의 코팅 비율 확대 및 품목의 다양화를 앞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실적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14년 매출액은 202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015년에는 매출액 2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을 나타내며 전년보다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2016년에는 1~3분기 실적을 볼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피티는 지난해 1~3분기 매출액 156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 안희정 충남지사

계열사 및 최대주주


최대주주는 (주)알루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5월 28일 설립돼 알루미늄 제품 주조를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어 케이피티의 계열사는 상장사인 ‘알루코’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임원 중에는 박석봉 이사, 박도봉 이사, 임훈 대표이사 등이 있다. 이들은 영업, 관리, 재무 등을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3월 2주차 주중집계(6~8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36.1%(▼0.3%p), 황교안 14.2%(▼0.7%p), 안희정 12.9%(▲0.3%p), 이재명 10.5%(▲1.6%p), 안철수 9.9%(▼0.9%p)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3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5%), 무선(75%)·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6%(총 통화시도 20,121명 중 1,530명 응답 완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스페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이슈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