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한국계 혼혈 가수이자 미국의 유명 팝가수인 토미 페이지가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토미 페이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빌보드지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지인의 말을 인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동료들의 안타까움이 잇따르고 있다.


토미 페이지와 막연한 사이로 지냈던 작곡가 다이아 워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절망적이다. 당신은 내가 사랑한 마지막 사람일 것이다. 도대체 왜 그랬느냐"라며 비통한 심경을 나타냈다.


한편 토미 페이지는 지난 1988년 1집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90년대 초반 수차례 내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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