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 농원의 모습.


새내기 농부의 귀농 스토리를 듣기 위해 (사)뉴미디어 미래연구원 소상공인네트워크협력센터(센터장 이강안)가 미리내농원을 찾았다.


▲사과대추가 탐스럽게 열려있다.


▲실한 사과대추의 모습.


포천 미리내농원의 농원지기 추신호, 이성수 부부는 경기 포천으로 귀농하여 사과와 왕대추를 키우며 알콩달콩 귀농 이야기를 3년째 써내려가고 있다.


▲미리내농원의 농원지기 추신호, 이성수 부부.


포천 미래내농원 소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를 빠져나와 포천 산정호수 방향으로 43번 일반국도를 달리다보면 곰고개 삼거리와 영중초등학교를 지나 국도변에 자리 잡은 미리내농원이 나온다.


포천 미리내농원은 사과 2000평, 사과대추 2000평의 과수원과 농원지기가 직접 건축한 농가주택, 앞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60평의 쉼터, 농기구 창고로 구성되어 있다. 소중한 작물들이 농원에 하나씩 모여 함께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과 농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은하수의 순 우리말 '미리내'로 농원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사과 대추 과수원의 모습.


▲사과 과수원의 모습.


▲농기구 창고


▲부부가 직접 건축한 농원주택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쉼터


꿀룩맘의 귀농 스토리


▲미리내농원 농원지기 꿀룩맘. 경북 성주 대농의 집안에서 태어나 귀농하는 남편을 따라 포천에 미리내농원을 꾸렸다.


미리내농원 농원지기 꿀룩맘은 경북 성주 대농의 집안에서 태어나 농사가 흔쾌하진 않았지만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봐야한다는 믿음으로 철강영업 20년 직장생활을 끝내고 귀농하는 남편과 함께 포천에 귀농했다고 한다.


우즈베크어로 감사를 뜻하는 '꿀룩'과 마음의 줄임말 '맘'을 사용하여 닉네임 '꿀룩맘'을 만들었고, 닉네임 꿀룩맘에는 새로운 마음과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현재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는 꿀룩맘은 귀농 후에 사회복지와 농업의 접목을 고민하고 있으며 사과고구마쨈, 사과떡케이크, 사과말랭이 등의 음식을 개발하며 귀농생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사과말랭이


▲사과 떡케이크


▲사과 고구마쨈.


최근에는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농가체험카페 개설을 위한 귀농생활 준비 하나를 추가했다고 한다.


▲커피 바리스타 세트. 꿀룩맘은 최근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귀농생활에서 사회복지와 농업의 접목을 고민하고 있다는 미리내농원 농원지기 꿀룩맘의 이야기가 긴 여운을 남긴다.


글쓴이 : 이강안(사)뉴미디어 미래연구원 소상공인네트워크협력센터 센터장


정 리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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