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영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가 2017년 브릿 어워드 최다 부문에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리틀 믹스는 ‘브리티쉬 그룹’, ‘브리티쉬 싱글’ 그리고 ‘올해의 브리티시 아티스트 비디오’ 등 세 개 부문에서 라디오헤드(Radiohead), 리한나(Rihanna) 등 쟁쟁한 스타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리틀 믹스는 영국의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팩터 시즌8(2011)의 우승자로, 데뷔 5년 만에 전 세계 1천 7백만 장의 판매고를 자랑하는 최고의 걸 그룹으로 부상했다.


리틀 믹스 외에도 이제는 전설이 된 데이빗 보위(David Bowie)가 ‘남성 솔로 아티스트’와 ‘올해의 브리티시 앨범’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원 디렉션 출신의 제인(Zayn) 역시 ‘브리티시 싱글’과 ‘올해의 브리티시 아티스트 비디오’ 후보로 지명됐다.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EDM 아티스트로는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와 알렌 워커(Alan Walker) 등이 눈길을 끌며, 비욘세(Beyonce)와 솔란지(Solange) 자매가 같은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브릿 어워드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음반 분야의 업적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영국 최고의 음악상이다. 2017 브릿 어워드는 오는 22일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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