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도 맛집으로 알려진 진복호.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강화도는 서울 근교 여행지로 접근이 쉽고 당일치기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인 가운데, 다양한 축제가 열려 강화도를 찾는 여행객이 더욱 많다. 그 중 얼음에 구멍을 뚫고 송어와 빙어를 잡으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강화도 송어빙어 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강화도의 대표 축제다.


이번 달 19일까지 강화도 신선 저수지에서 열리는 송어빙어 축제에서는 얼음에 구멍을 뚫고 직접 송어와 빙어를 잡으며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송어회, 송어구이, 송어튀김, 빙어튀김 등의 겨울철 별미와 함께 얼음썰매, 팽이치기 등 겨울 놀이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와 함께 강화도에는 다양한 가볼만한 곳이 많다. 평화 전망대를 비롯하여 강화 화문석 문학관, 강화 자연사 박물관, 고인돌, 고려궁지, 광성보, 초지진 등의 문화 유적을 찾아 아이들과 현장 학습을 하기도 좋다.


신나게 축제를 즐기고 유적을 돌아봤다면 이젠 맛집을 찾아 허기진 배를 채울 때다. 서해 바다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강화도에서는 싱싱한 해산물도 바로 만나 볼 수 있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 즐길 수 있는 진복호


그 중 강화도 맛집으로 알려진 진복호는 주인 부부가 직접 강화도 앞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 해산물을 잡아 내놓아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진복호 횟집의 베스트셀러는 단연 해물조개찜이다. 해물조개찜은 전복, 꽃게, 낙지, 가리비, 왕새우, 각종 조개를 쪄내 푸짐함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해물조개찜 자연산 제철회, 단호박 꽃게탕, 버터 전복구이, 버터 장어구이, 야채 조개찜, 해산물 모듬, 새우구이, 새조개 샤브샤브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관계자는 “겨울철 강화도는 송어빙어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여행 후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손님들도 많다”며 “강화도까지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복호는 지난 12월 5일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 어시장 내에 신관을 오픈했다. 해당 신관은 본관과 거리가 1km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단체 회식과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대형 수족관을 도입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메뉴 수제 어묵까스도 마련되어 있으며, 식사 후에는 2층의 카페에서 강화도의풍경을 즐길 수 있다. 신관 오픈 이후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 추가 오픈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진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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