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져 전신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것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면 만성 심부전이며 간혹 출산 전후로 원인 미상의 심부전이 발생하는 산후(임신성) 심근(병)증도 있다. 심부전증은 ‘심근경색’, ‘부정맥’ 같은 단일 질환이 아니라 복합적인 심장증후군이다.


대표적 증상은 호흡곤란인데 처음에는 운동을 하거나 움직일 때 나타나지만 질병이 악화되면 밤에 자다가 갑자기 숨이 차 깨기도 하고, 가만히 쉬고 있을 때도 숨이 가빠진다.


또한 심장이 신체기관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천명(쌕쌕거리는 호흡), 부종, 심한 피로감 등 임상 증상도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가장 기본적 신체활동인 호흡이 어려워지면서 두려움, 근심, 우울감 같은 감정으로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된다. 그러나 환자들 10명 중 9명은 심부전을 위중한 질환으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부전 환자는 심부전의 심각성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 노력이 중요한 만큼병원 치료와 더불어질환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음식섭취도 중요하다.


이에 환자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심부전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환자 개인별로 심부전에 좋은 음식을 구성하여 식단을 배달해 주는 업체가 있다.


건강식단 배달 전문 연구기업 힐링메뉴의 심부전 식단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간 인증획득 병원과 식생활 교정 전문기관 과의 기술 교류를 통하여 심부전 환자 별 영양식단을 개발하고 있다. 심부전 환자에게는 신선한 음식과 항암 작용을 하는 재료들이 식단구성에 중요하다는 자문의원 들의 조언에 따라 태백산 농가와 직접 계약 재배하여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힐링메뉴 관계자는 “심부전 식단을 통해 심부전을 이겨내도록 힐링메뉴는 투박하지만 고객님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힐링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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