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2016년 타임지,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인디와이어 등 미국 주요 매체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문라이트>가 제74회 골든글로브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리 젠킨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문라이트>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홀어머니와 사는 한 소년의 성장을 다룬 작품으로, 현지 시각 2017년 1월 8일 열리는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앞서 <노예 12년>, <빅쇼트>, <디파티드> 등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아카데미 영화제를 비롯해 최고의 영화제를 휩쓴 플랜B가 제작하고 플랜B의 공동 대표인 브래드 피트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플랜B는 <문라이트>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이제껏 봐온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라며 극찬한 가운데, 세련되고 단순 명료한 이야기 구조에 반해 곧바로 제작을 결정했다.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되고 유수의 비평가협회의 주요 부문을 싹쓸이하며 메타크리틱 99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98%를 유지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문라이트>는 오는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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