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90년대 전 세계를 강타했던 바네사 메이(Vanessa Mae)를 연상케 하는 섹시한 외모와 폭발적인 연주력을 앞세워 일렉트릭 첼로 연주자 티나 구오(Tina Guo)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티나 구오의 신곡 ‘Pokemon’은 제목 그대로 게임 ‘포켓몬스터’의 테마 음악들을 메들리 형태로 묶은 구성으로, 일렉트릭 첼로의 사운드가 이채롭다.


뮤직 비디오에서 그녀는 직접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치기도 한다.


음악계 최대 축제 그래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기도 한 티나 구오는 스무 살 무렵 ‘왕벌의 비행’을 메탈 버전으로 커버한 영상을 유투브에 업로드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Hans Zimmer)’의 눈에도 들며, 그의 영화음악 ‘셜록 홈즈’에 첼로 솔리스트로 참여했다.


또 티나 구오는 핸콕, 아이언맨 2, 타이탄,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CSI: 뉴욕 그리고 백악관 최후의 날 등의 OST 작업에 활발히 참여했으며, 3천 3백만 명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라이브 무대에서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티나 구오의 새 싱글 ‘Pokemon’은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정규 앨범 [Game On!]은 2월 중순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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