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를 휩쓸며 전 세계적인 극찬 세례를 받는 <라라랜드>가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인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2017년 아카데미 가장 강력한 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봉 후 압도적인 호평 속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라라랜드>가 ‘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8관왕에 이어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요 7개 부문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로 새롭게 기록을 쓴 <라라랜드>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주요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그 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방향을 알릴 전초전으로 불릴 만큼 의미가 커 주요 부문 수상이 유력시 되는 <라라랜드>가 재조명 받고 있는 것.


이 같은 <라라랜드>의 독보적 수상 레이스는 2017년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청신호를 밝히고 있어 전 세계의 주목을 끈다.


<라라랜드>는 앞서 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8관왕, 2016년 보스턴비평가협회 3관왕에 이어 롤링스톤지 선정 올해의 영화 1위에 선정됐으며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수상,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이미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는 실제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음악과 감독의 전작인 <위플래쉬>의 10배에 달하는 제작비 등 더욱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직접 부른 OST는 물론 몇 개월 간의 사전 연습과 리허설을 거쳐 롱테이크 신으로 완성된 오프닝과 두 주인공의 탭댄스 장면이 압권이다.


개봉 후 국내 관객들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영화”, “영화가 줄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재미”, “이 영화는 마법이라는 말, 인정”, “첫 장면을 보자마자 또 보고 싶은 영화”, “영화의 OST가 자꾸 맴돈다”, “장면들 하나하나 모두 떠올라 잠을 설쳤다”, “본격 라이언 고슬링 입덕 영화”, “올해 아카데미상은 무조건 엠마 스톤”이라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올 겨울 국내 극장가에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하는 영화 <라라랜드>는 전국 극장에서 2D와 IMAX,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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