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원 라이너스클리닉 대표원장

[스페셜경제=이준원 라이너스클리닉 원장]추운 계절이 다가오면 매끈하고 날씬한 몸매 라인을 만들 수 있는 지방흡입 같은 체형성형을 고려하는 이들도 늘어난다.


보통 전체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팔뚝, 허리, 허벅지, 이중 턱 등의 특정 부위만 선택적으로도 제거가 가능하다. 부위에 따라 제거되는 지방의 양은 달라질 수 있으나 전체적인 라인을 교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지방흡입은 생각보다 시술이 간단하지 않고, 마취가 필요하며, 수술 후 부작용이 올 수 있어서 시술 전 신중하게 고려를 해야 한다. 지방흡입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수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신체변형 및 수술 부위 흉터가 빨리 낫지 않거나 낮은 확률이기는 하지만 체액의 불균형으로 인한 쇼크나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지방흡입을 선택하기 전 병원 경험이나 의료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특히 사후관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평생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것인지, 혹은 또다시 몸에 붙은 군살을 고민할 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사후관리는 지방흡입 수술 이후 꼭 해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수술 후 부종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지방층이 뭉치는 등의 현상을 다양한 시술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이전에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수술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마사지 또한 혈액순환, 림프순환 등을 촉진해 부기를 빼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피하지방이 제거되면서 식욕이 상승하게 돼 자칫하면 과식이나 폭식을 할 수 있어 식단 관리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전문가와의 상담이나 행동수정 등을 통해 나쁜 습관을 개선하면 한 번의 지방흡입 수술만으로 달라진 체형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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