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토아클리닉의원 원주점 김일우 원장

[스페셜경제=타토아클리닉의원 원주점 김일우 원장]겨울철에 기온과 습도가 낮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몸의 수분량도 낮아진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며 몸의 균형이 깨져 노화의 징후가 곳곳에서 생겨났다.


피부노화의 징후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주름’이다. 그 중 잔주름은 일반 주름과 달리 영구적으로 손상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피부에 필요한 수분 함량은 평균 15%~20%인데, 피부 속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졌을 때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피부 속 수분 충전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이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노폐물을 걸러줘 피부 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다.


피부 속 수분을 충전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채소나 과일를 섭취하는 것이다. 비타민C와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피부 속 수분을 공급해 줌과 함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부 건조에 효과적이다. 또, 해초류는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신진 대사를 도와주고 피부 면역력을 높여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물의 섭취 외에도 평소 세안 습관과 물의 온도 역시 피부 건조함에 크게 영향을 주는데, 반복적이고 과도한 세안은 피부의 유•수분막을 떨어져 나가게 만들어 피부를 더욱 쉽게 건조하게 만든다. 따라서 38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을 피하고, 딥클렌징은 주1회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또한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할 경우 피부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건조함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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