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번아웃 증후군’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에너지를 소진하다는 뜻으로 에너지를 다 소비하고 난 뒤 강력한 무기력감을 느끼게 돼 연소 증후군, 탈진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한 다큐 프로그램에서는 이에 대해 소개하며 우리나라 직장인의 약 85%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는 내용을 방송한 바 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은 약 10시간 30분으로, 과도한 양의 업무와 그로 인한 피로 축적이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수면 장애와 심리적 회피, 인지 능력 저하 등이 있으며 그 증상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고 피로가 축적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피곤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홍삼이 대표적이다. 홍삼은 식약처가 인증한 피로회복 식품일뿐만 아니라 한국인삼초연구원의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음식이기도 하다.


연구원은 축구선수 2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 엑기스 500㎎을 하루 3회씩 12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엑기스를 섭취한 그룹의 근육통과 현기증, 피로도가 대조군에 비해 59%나 낮게 나타나 홍삼이 항 피로와 항 스트레스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홍삼은 약국, 대형 마트 등 어디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효과를 보고 싶다면 구매 전, 제조 방식을 살펴봐야 한다.


물에 달여 엑기스를 얻는 물 추출 방식의 경우, 물 달임 하고 난 부산물은 버려지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부산물 속에도 다당체와 사포닌, 비사포닌 등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다.


따라서 홍삼의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하려면 부산물이 남지 않도록 통째로 갈아 만드는 ‘전체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식이란 통째로 갈아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시킨 것으로, 홍삼을 입자가 고운 초미세 분말로 갈아 제품화하기 때문에 유효 성분을 95% 이상 추출해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심각한 무기력증을 일으키는 번아웃 증후군은 개인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할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챙겨 먹는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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