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우 타토아클리닉 원주점 대표원장

[스페셜경제=타토아클리닉 원주점 김일우 원장]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계절의 변화는 피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한 낮의 강한 자외선과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수분부족, 즉 건조함이다.


이 때 메마른 피부에 탄탄한 수분막을 보충해주지 않는다면, 피부결이 거칠어져 메이크업을 들뜨게 할 뿐만 아니라 안색 또한 칙칙해진다.


피부의 수분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세안부터 실천해야 한다. 폼클렌징은 자극 없는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너무 뜨거운 물로 세안할 경우 피부 표면의 온도가 높아져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으니 미지근한 온도로 세안하고, 세안 후 3분 이내 보습을 해줘야 한다.


수분이 피부 속 깊숙이 흡수가 되지 않는 이유로 각질을 꼽는 이들이 많으나 각질제거를 위한 스크럽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각질층은 피부 바깥쪽에 위치하는 피부층으로 피부를 통해 수분 증발을 막고, 동시에 피부에 필요한 유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보습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각질이 일어난다면 수분 햠유량이 낮아졌다는 뜻이므로 각질 제거보다 보습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습제는 피부 타입에 따라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줄 수 있는 보습제를 사용한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 또한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


덧붙여 가을철 자외선 차단도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에 있어 가장 큰 원인이 되므로 여름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자외선을 꼼꼼하게 차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3~4시간 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으며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는 기미,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 침착이 쉽게 일어나며, 이러한 색소 질환의 경우 피부과 레이저 치료 외에는 큰 개선을 볼 수 없다.


만약 기미,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 질환이 이미 발생한 경우라면,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조사해 피부 전 층의 기미를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레이저 치료의 경우, 각 피부 상태가 다른 만큼 시술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선택해 한 가지 레이저 사용보다 복합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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