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세계적인 DJ이자 작곡자 겸 프로듀서 카이고(Kygo)가 지난 22일 오전 8시(한국시각)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카이고는 게스트 보컬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와 함께 ‘Carry Me’를 공연한 가운데, 이 공연은 올림픽 폐막식을 축하함과 동시에 또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올림픽 채널’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노르웨이 출신의 카이고는 자신의 침실에서 만든 몇 개의 리믹스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해 순식간에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대표주자로 전자음악과 메인스트림 음악씬에서 슈퍼스타가 됐다.

지난 5월에 발표한 데뷔 앨범 <cloud Nine>은 평단의 찬사와 함께 현재까지 200만장의 앨범 판매고와 1,500만개의 싱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아직 24살에 불과하다.

카이고는 “리우 올림픽 폐막식 공연은 내 커리어의 전환점이자, 인생 최대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영원한 스포츠 팬으로 폐막식에 참여해 ‘올림픽 채널’의 론칭을 도울 수 있다니 마치 꿈만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카이고의 앨범 <Cloud Nine>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든 디지털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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