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중국 정상급 예능프로그램인 후난TV ‘쾌락대본영’에 송중기가 출연한 방송분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다.

‘중국판 런닝맨’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쾌락대본영’의 지난주 송중기 출연편은 중국 전역 시청률 2.61%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쾌락대본영’은 이날뿐 아니라 전날 밤 방송분에서도 전국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는 해당 프로그램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앞서 송중기는 이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의 명장면 등을 재연하며 중국 팬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 같은 대륙 인기 열풍에 힘입어 송중기는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열었다. 이번 팬미팅의 네 번째 도시인 중국 우한에서 6500여 명의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 것.

송중기는 간단한 말들을 자연스럽게 중국어로 표현함은 물론, 우한의 사투리까지 선보이며 현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코너를 통해 송중기는 “연기자가 되지 않았다면 이광수의 매니저가 됐을 것 같다”는 재치 있는 답변과 함께 “기부는 앞으로도 꾸준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서 송중기는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돼 있던 비공개 사진들을 매 도시마다 다르게 공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그의 일상을 드러내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팬미팅 등 다양한 해외활동을 통해 해외 팬들과 교감하며 한류 열풍에 불을 지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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