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그간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등의 대작을 쏟아낸 젊은 거장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새로운 영화 ‘덩케르크’(Dunkirk)로 스크린에 컴백할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놀런 감독은 최근 프랑스에서 ‘덩케르크’ 촬영을 시작했다.

이번 작품은 역사적 사실인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모티프로 제작될 예정이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쫓겨 덩케르크에서 포위된 33만여 명의 영국·프랑스 등 연합군을 구하기 위해 영국이 자국의 모든 배를 끌어모아 투입하며 철수에 성공한 작전을 말한다.

이번 작품에는 톰 하디와 킬리언 머피, 마크 라이런스, 케네스 브래너 등이 출연한다.

한편, ‘덩케르크’는 놀런 감독의 전작인 ‘인터스텔라’처럼 아이맥스 카메라가 사용될 예정이며, 프랑스를 비롯해 네덜란드, 영국,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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