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2016년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가 북미 개봉 첫 주 3,9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북미를 비롯, 전 세계 39개 국가에서 1위에 올라 본격적인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평화로운 버드 아일랜드에 정체불명의 ‘피그’가 찾아오면서 위기를 맞이한 ‘레드’, ‘척’, ‘밤’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새계’를 구하는 어드벤쳐를 그린 작품 <앵그리버드 더 무비>가 북미 개봉 첫 주에 3,900만 달러를 돌파,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지난 19일 국내 개봉한 이후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극에 이어, 20일 개봉 첫 주 만에 북미 흥행 수익 3,9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전세계 흥행 수익 1억 5천만 달러를 돌파해 올해 최고의 3D 애니메이션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장기간 상위권 박스오피스를 집권하고 있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제치고 개봉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등극한 기록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뉴질랜드, 중국 등 전세계 39개 국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런 결과는 30억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의 영화화를 기다려온 팬들은 물론 국내 및 해외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입증한 결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언론의 평가도 좋다.

“뛰어난 시각적 상상력, 유쾌한 유머,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The Hollywood Reporter), “유쾌하고 즐겁고 감동적인 스토리! 분노 활용의 좋은 예”(IGN Movies),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은 작품!”(Variety) 등 언론과 평단의 긍정적인 반응 역시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개봉 첫 주 국내 박스오피스는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 1위까지 등극해 올해 최고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현재 국내에서도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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