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 김종구 국제금융팀 상무
[스페셜경제=김종구 교보증권 국제금융팀 상무]국내에서 일부 증권사를 중심으로 해외채권을 직거래로 매매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해외채권은 주로 런던시장과 뉴욕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채권의 실시간 거래를 위해서 런던시장이 열리는 오후4시(섬머타임이 아닐 때에는 오후5시)에 시장이 열린 뒤에 가격을 조회하고 거래를 할 수 있다.


거래 가능한 유럽 시간 및 상품의 전문성(채권의 거래가 해외에서 이뤄지기에)으로 인하여 해당거래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금융기관의 담당자와 거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거래 자체가 영어로 전문용어를 사용하여 거래가 되기에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전문딜러가 거래부서에 제공되는지도 확인되어야 한다.


보통 지점에서는 해당 업무를 제공하는 직원이 없기에 고객이 지점에 거래를 의뢰하면 지점의 담당자는 본사에 해당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다시 간접적으로 요청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지점에서는 실시간 직거래를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해당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본사부서와 직접 거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금융 기관중에 본사부서와 직접거래 가능한 곳은 교보증권 국제금융팀으로 국내 최대의 해외채권 단일팀으로 이루어져있다.(총9명-고객관리5명, 채권딜러 및 리서치 2명, 관리백업 1명, 채권오퍼레이션 1명→구성인원 전원이 HBSC, CITI, Bank Of Singapore, ING, UBS, 블룸버그등의 외사출신으로 고객에게 주력으로 제시하는 해외채권종목이 500여 종목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보통 대부분의 해외채권이 단일종목 100,000불 이상의 거래 금액부터 거래가 가능하고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최소 주문단위를 더 타이트하게 제시하기도 한다.


외화로 직접 매입을 하는 것이기에 환헷지를 원할 경우에는 해당 증권사에서 환헷지 업무를 제공을 하는지도 체크를 하여야 한다.


더불어 환헷지 업무시 좋은 헷지 레이트를 제공하는지도 주요한 포인트다.


거래 절차를 좀더 세밀하게 보면,
먼저 거래를 위해서 해외채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증권회사에 해외채권 전용 계좌를 개설하여야 하고 해외채권을 전문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직원과 충분한 상담을 한 뒤에 종목을 정하고 런던시장이 개장한 이후에 실시간으로 거래할 종목을 매수하면 된다.


매수 이후에는 다음날 환전 및 송금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이시기에 해외통화를 환헷지 할지 헷지를 하지 않을지를 결정하여야 한다.


최근 증권사에서 제시하는 몇 가지 해외채권 종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교보증권 국제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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