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영화 ‘브루클린’에 대한 해외 평가가 심상치 않다.

‘브루클린’이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16년 아카데미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브루클린’이 오는 4월 21일 국내 개봉을 예고하면서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브루클린’은 낯선 뉴욕에서 만난 진정한 사랑과 또 다른 만남의 설렘을 우아하고 감성적으로 담아낸 드라마.

전 세계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이미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는 ‘브루클린’은 2016년 아카데미 작품상, 각색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을 뿐만 아니라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로튼 토마토 97%의 신선도를 통해 평단과 더불어 관객들에게도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롤’의 93%, ‘스포트라이트’의 96%보다 높은 수치로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반영한다.

특히, ‘어톤먼트’를 통해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이후, 스크린 미학의 정점을 보여준 ‘시얼샤 로넌’이 더욱 성숙한 숙녀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어바웃 타임’에서 순수한 로맨틱 가이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돔놀 글리슨’이 매력적인 아일랜드 신사로 변신해 또 한 번 여심 사냥에 나선다. 또한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에서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차세대 스타 ‘에모리 코헨’이 섬세한 연기를 앞세워 가세한다.

특히 해외 언론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가장 매력적인 로맨스 영화’(Rolling Stone), ‘위트와 우아함으로 풍부한 감성을 담아냈다’(LA Times), ‘절묘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뉴욕의 동화’(Guardian),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영화’(Toronto Sun) 등 해외 언론의 극찬이 이어지며 국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950년대 뉴욕 브루클린을 표현한 레트로 색채와 감각적인 의상, 소품이 돋보이는 영상미와 함께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되는 '브루클린'은 4월 21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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