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반영 평가

[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이재홍 파주시장이 지역시민단체에 감사패를 전달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례적인 일이다.


이와 관련해, 파주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백광현)는 이재홍 파주시장에게 21일 GTX‧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3개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성과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주민자치연합회측은 이재홍 파주시장이 취임과 함께 광역급행철도(GTX)‧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을 핵심공약사항으로 선정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파주 新철도시대의 서막을 연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재홍 시장은 “국가철도계획 반영은 시민추진단을 비롯해 파주시 주민자치위원분들과 많은 시민 분들의 아낌없는 도움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실현하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 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통상 시정을 책임진 시장과 지역시민단체는 견제와 대결 상대로 여겨지는 일들이 비일비재한데, 이 시장이 지역시민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면서 “이 시장이 파주시정에 대해 잘 살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사실 몇 년 전부터 파주시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는데, 신도시 전문가인 이 시장이 취임해 GTX‧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구축계획을 따낸 것은 파주시민들에게 큰 희망을 준 것이나 나름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파주시는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원활한 협의를 위해 시민과 함께 조직적으로 대응, 지난 2월 4일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공청회에서 GTX‧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3개 사업을 한꺼번에 반영하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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