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파주시]


[스페셜경제=권종안 인턴기자] 파주시가 지난해 안전마을 사업 결과로 파평면 장마루촌이 전국 우수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10일 파주시는 국민안전처 주관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최종평가 결과 파평면 장마루촌이 전국 우수 안전마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장마루촌 안전마을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마을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위험요소로 작용되었던 폐․공가를 철거하고 주민 쉼터 및 마을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고원식 횡단보도 및 교차로, 골목길 방범 카메라, LED 가로보안등을 설치하는 등 총사업비 4억8천만원(국비 3억8천, 시비 1억)을 투입해 주민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해 왔다.


장마루촌 안전마을은 주민이 직접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는 주민주도형 안전마을로 2016년도 행정자치부 지역공동체 일자리지원사업과 연계해 주민 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도 선정되어 150농가가 수혜를 받게 되었다. 장파1리 이용길 이장은 “앞으로도 장마루촌 안전마을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안전마을로 발전시켜 많은 분들이 장마루촌을 방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마루촌에 오면 장파초등학교 정문으로 내려오는 골목길에 조성된 안전골목길 벽화를 감상할 수 있고, 장파2리 마을회관 2층에 청소년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책도 읽고 탁구도 치며, 3층 전망대에 올라 임진강변과 장파리 넓은 벌판을 조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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