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가 NBA 농구스타 및 미국의 영화배우들과 함께 NBA 올스타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경화시보(京華時報), 광주일보(廣州日報)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2일, 13일 전 엑소 멤버 출신 캐나다 국적의 크리스가 13일 캐나다 토론토 리코 대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년 NBA 유명인사 올스타전(2016 NBA Celebrity All-Star Game)’에 캐나다팀 선수로 초청 받아 중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번에 ‘크리스’가 초청 받아 참가하는 <2016년 NBA 유명인사 올스타전>은 곧 이어지는 정식 행사인 2016 NBA 올스타전을 앞두고 펼쳐지는 일종의 친선경기다.

쟁쟁했던 NBA 은퇴 멤버들과 농구를 좋아하는 현지 유명 연예계 스타들이 미국팀과 캐나다팀으로 각각 팀을 나눠 구성해 경기를 치른다.

올해 경기에서 캐나다팀에는 캐론 버틀러, 래리 드류 외에도 테니스 선수 밀로스 라오니치, 캐나다 국적 전 엑소 크리스, 영화배우 스테판 제임스, 영화배우 톰 카바나 등이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미국팀에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천시 빌럽스, 릭 폭스, 먹시 보그스를 비롯해 영화배우 제이슨 서디키스, 영화배우 안소니 앤더스, 영화배우 오셔 잭슨 주니어, 영화배우 조엘 데이비드 무어, 영화배우 도니 마샬 등이 호흡을 맞춘다.

크리스가 이번에 캐나다팀 멤버로 초대받은 것은 NBA의 중국 내 방송 시장이 워낙 큰 것과도 무관치 않지만 그가 실제로 농구선수 출신이었다는 점도 선정에 고려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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