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KBS국악관현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18일 파주시 법원읍 파주보육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KBS국악관현악단은 최근 UN본부에서도 공연을 한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도서산간지역에 위치해 문화체험의 기회와 혜택이 부족한 복지시설 및 지역을 찾아가 해설이 있는 쉽고 친근한 국악 음악회를 제공하는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주제음악>인 '프론티어'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Let it go' 등 누구나 한번쯤 들어봄직한 유명한 곡을 국악의 선율로 재편곡해 전통 국악의 멋을 색다르게 표현하여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차정만 법원읍장을 비롯한 법원읍 기관·단체장 및 파주시장 부인 유양숙 여사가 함께해 KBS 국악관현악단의 재능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보육원 아동들에게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금번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아동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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