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파주시(시장 이재홍)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빙문화축제인 파주장단콩 축제가 오는 20~22일까지 3일동안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DMZ 청정환경에서 자란 파주장단콩의 우수한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임금님이 드시던 파주장단콩, “웰빙명품 파주 장단콩”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6개의 마당으로 각 주제별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파주시는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는 파주장단콩축제는 체험마당, 이벤트마당, 판매장 및 먹거리, 상설전시장등 총 6개마당 56개 이색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으로 구성, 남녀노소, 외국인들까지 누구나 흥겹게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흥미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겨울철 심혈관 질환개선 및 각종 성인병 예방에 콩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파주장단콩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백목'은 바로 파주 장단지역의 토종콩에서 순계분리하였으며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교배 육성종인 '광교' 역시 장단 토종콩을 모태로 하고 있다.


장단콩은 예로부터 맛과 영양이 뛰어나 임금님께 진상되었고 20세기 초에는 우리나라 콩 장려품종으로 뽑혀 전국에 보급될 정도로 그 명성이 높다.


이에 대해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에 행사장에 나오는 파주장단콩은 농민들이 심한 가뭄을 이겨내고 부단한 노력을 한 끝에 얻은 결실이다”라며, “명품콩 파주장단콩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행사장에도 꼭 와주셔서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장단콩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진흥과(031-940-4814, 52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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