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사천시는 시를 대표하는 삼천포중앙시장, 삼천포용궁시장, 사천읍전통시장 3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전통시장에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되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할인행사와 즉석경매, 먹거리장터 운영, 초청가수 공연 등 시장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14일 삼천포중앙시장 일원에서는 ‘제10회 한아름 장바구니 축제’가 개최되며 전체 점포에서 전 품목 할인행사와 함께 시민·고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즉석경매, 가수·지역공연단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일원에서는 ‘제3회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용궁축원제’가 열린다.


용궁시장 상인회는 상인과 고객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나눔활동, 체험마당, 도전마당과 축제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일에는 사천읍전통시장에서 ‘시장은 우리의 문화이다’라는 주제로 ‘제8회 사천읍전통시장 신바람장바구니 축제’가 열린다.
전통시장은 이날 하루동안 전 점포에서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시민노래자랑, 즉석경매, 경연행사, 중국변검 마술공연, 색소폰 앙상블그룹 공연, 우리가락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사천읍시장을 시민들에게 친근한 시장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10월 중에 연이어 전통시장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시장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를 제공해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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