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제14회 세계 한상대회에 경남 하동의 하동차홍보단이 참가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린다.


한상대회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계 상인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하이코)에서 재외동포·국내 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하동차홍보단 4명을 행사장에 보내 무료시음회 등을 통해 하동녹차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서 하동차홍보단은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국제산업보건대회, 미국 센트럴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 등 여러 국제행사에 참여해 하동녹차 홍보에 앞장섰으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군 내 화개·악양면 일원 야생차밭에서 생산되는 하동녹차는 카데킨 등의 성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항암효과, 기억력증진, 면역력 증진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여러 논문에서 확인된 바 있다.


군 최영규 국제통상과장은 “국내·외의 많은 행사에 참가해 하동녹차 홍보에 일익을 담당하는 차홍보단이 이번에는 세계한상대회에서 홍보활동에 나선다”면서 “앞으로도 하동녹차 홍보 기회가 주어지면 국내·외 어디든지 달려가 하동차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민족 최고의 비즈니스 축제인 세계한상대회는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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