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전북 군산시와 경북 김천시가 ‘해외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수출기업 지원·관광·체육·문화·예술 등 공동 추진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시는 그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각각 축적해온 국제 정보와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여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일 협약을 체결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그동안 도시별로 추진했던 해외시장 개척 업무를 도를 달리하는 김천시와 공동 추진하게 됨에 따라 지리적, 행정적 장점의 공유와 확대가 가능하고 예산 절감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추진주체가 구성된 만큼 기타 자매도시의 참여를 유도해 많은 도시가 혜택을 공유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6개의 자매 도시가 참여할 경우 13개국 60개 도시의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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