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사천시는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농촌지역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 수도시설 81개소를 일제점검한 결과 생활용수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점검은 소규모 수도시설의 소독약품 투입상태, 잔류염소 측정, 수질관리 상태 및 취·배수시설, 물탱크 관리상태 등에 대해 실시했으며 특히 수인성 전염병 예방활동에 집중했다.


또한 점검결과 노후화된 곤양면 포곡마을상수도 외 5개소 마을의 관정 및 물탱크에 대해서는 2016년도 국비예산으로 개·보수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설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보건위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 4회 이상 지속적인 정기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사천시 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은 8개 읍·면·동 81개소로 2,876세대 6,350여명이 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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