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17일 경남 하동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하동공설시장과 손잡고 추석선물세트를 제작·판매한다고 밝혔다.


추석선물세트는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어류세트 ▲산나물세트 ▲과일세트 ▲참기름세트의 4종 7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류는 민어조기·서대·명태포·배다구 등 3종, 산나물은 건취나물·건쑥부쟁이·건고구마줄기·건고사리·건토란줄기·무말랭이가 담긴 2종, 과일은 배·사과 혼합, 참기름 2병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석선물세트는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동공설시장을 통해 판매된다. 현장주문시 추석 전날까지, 택배주문은 오는 23일까지 가능하다.


군은 추석 선물세트의 판매촉진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체는 물론 향우회 등을 상대로 홍보활동에 나섰으며 선물세트 구매를 원할 경우 하동군 경제수산과(055-880-2194)나 하동공설시장번영회(055-884-2312)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 선물세트를 제작·판매하는 만큼 기관·단체, 기업체, 향우 분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하동공설시장의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시장현대화사업, 주차장 조성사업, 특화시장 운영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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