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사천시 곤명면 ‘사천다슬기초량마을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4회 다슬기 축제’를 사천시 곤명면 다슬기초량 농촌체험 휴양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다슬기 축제는 초량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자연마을 단위 축제 자율공모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실시하며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축제는 18일 오후 1시 30분에 개막 식전행사로 펼쳐지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유라예술단 공연·떡메치기·다슬기잡이·뗏목타기·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슬기를 이용한 향토음식(다슬기주안상·탕·부추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농·특산물 장터도 열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 쌀·감자·고구마·고사리 등 20여종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정영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초량마을의 깨끗한 물과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하여 도·농 교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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