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전북 군산시는 시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시민운동을 추진한다.


2일 군산시는 ‘깨끗하고 질서를 잘 지키는 선진시민의식 정착을 위한 다짐’ 선서를 통해 불법·무질서 근절을 위한 친절, 청결, 질서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시민운동 추진을 선언했다.


시는 최근 원도심 및 도심권의 무분별한 플래카드, 쓰레기 불법투기, 각종 무질서 행위 등이 증가함에 따라 스스로 질서를 잘 지키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대 실천과제로 ▲교통질서 확립 ▲환경질서 확립 ▲거리질서 확립을 선정하고 불법 주정차 안하기, 신호위반 안하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불법 광고물 추방, 노상 적치물 근절 등을 추진하여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선사하며 시민에게는 선진 시민의식을 통해 자긍심을 갖게 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교육과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등 자생단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새마을 협의회, 이·통장 협의회, 바르게살기 협의회 등 각종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문동신 군산시장은 “불법·무질서 근절과 친절, 질서, 청결을 통해 시의 품격을 높이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 글로벌 도시”라며 “공무원부터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군산이 산업과 관광 등 전 분야에서 선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