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제13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정보화마을 활성화 평가에서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명품 마을로 지정되었다.


정보화마을 활성화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정부지원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해 보다 효율적·합리적인 정보화마을 운영을 위해 ▲지역경쟁력 강화(소득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홍보) ▲정보격차 해소 ▲마을운영위원회 활성화 ▲정보센터 활용도 등에 대해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전국 358개 정보화마을 중 최고 점수를 얻어 대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평가에서 3년 이상 10위권 성적을 거두어 ‘명품마을’로도 지정되었다.


지난 2002년 정보화시범마을로 지정된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그간 녹차 등 다양한 차류와 녹차가공상품을 판매해 높은 매출을 올렸으며 고객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마을정보센터를 방학 기간 어린이 공부방으로 활용한 것 부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삼신녹차마을 이상기 운영위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대상과 함께 명품마을로 지정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마을을 더 홍보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을위원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에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 외에도 악양대봉감정보화마을과 옥종딸기정보화마을이 있으며 이들 정보화마을은 농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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