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저자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로마 시대 고전을 공부했고, 이후 저널리스트로 10년의 삶을 살았다. 워드 프로그램 말고는 파워포인트도 엑셀 프로그램도 다뤄 본 적 없고, 물론 회사에서 비즈니스를 경험한 적도 자신의 사업을 한 적도 없다. ‘기회비용’의 개념조차 모르던, 한마디로 경영학 무식자. 그런 그가 현장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고 휴가차 MBA를 따러온 비즈니스 엘리트들인 동기생들 사이에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다.


이 책은 이런 초보 경영학도의 솔직하고 생생한 강의 노트다. ‘경영에 관한 배경지식이 없던’ 저자, 하지만 전직 기자답게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자신이 공부하고 경영학 수업에서 들은 바를 정리했다. 외계어 같은 다양한 전문용어들도 초심자의 입장에서 개념을 정리하고 교수들이 강조한 핵심 내용도 빠트리지 않는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