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한국여성농업인 진주시연합회(회장 정윤미)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산청군 시천면 소재 한우리 연수원에서 읍면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사와 육아를 겸하는 여성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진주시연합회 조직의 활성화 및 읍·면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 실시되는 행사는 첫째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여성농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였고 생활안전교육 후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심신단련을 위한 지리산 둘레길 탐방 극기훈련과 청학동 문화탐방 등이 계획되어 있다.


연합회 정윤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농수산물 가격하락 등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이 비록 녹록치 않을지라도 여성농업인들이 창의력을 발상해 농촌 미래에 활력을 주자”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바쁜 농사일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기회를 얻었다”며 “각자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조직발전과 농업발전에 앞장서는 회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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