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에 총 사업비 증액 승인과 내년 예산 118억 반영 촉구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과 관련해 ‘북수원역’의 추가 반영을 위해 주민들(북수원역유치위원회)과 정무위ㆍ예결특위 소속인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국토위)은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방문규 차관을 만나 총 사업비 증액에 대한 승인과 내년도 예산 118억원 지원을 강력 촉구했다.


이날 방 차관과의 간담회는 지난 6월 12일 국토교통부 유일호장 관과의 면담에 대한 추가 진행단계의 일환이다.


지난 유 장관과의 면담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에 북수원역 신규 설치에 대한 부분이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라면 이번 방 차관과의 간담회는 총 사업비 증액부분이 승인되어 북수원역에 예산 반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북수원역 신규 설치의 노력에 대한 방점을 찍는 것이다.


특히 기재부와 국회의 예산심의가 남은 현시점에 1만 3554명의 주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북수원역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분명히 알고 있는 김상민 의원이 제19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라는 점은 본 사안을 긍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김상민 의원은 “주요 6가지의 북수원역 설치 필요성과 타당성은 물론이며 이미 2012년에 국토부는 그 필요성을 인정했고 지난 6월 12일 국토부 유일호 장관 역시 재차 북수원역 설치의 필요성을 인정한 사안인 만큼 기재부도 북수원역 설치를 위해 총 사업비 증액부분을 승인해 줄 것”을 방 차관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방 차관은 “주민대표 분들과 김상민 의원님의 말씀을 통해 북수원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이해했고 향후 국토부와의 긴밀한 협의와 면밀한 검토를 통해 본 사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민 의원은 “국회 예산심의를 통해 2016회계연도 정부예산안을 심의할 때 북수원역의 신규 설치에 대한 부분이 주민 여러분들의 뜻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상민 의원은 지난해 12월, 수원시 장안구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하고 활발한 지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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