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지난 12일 말복이 지난 가운데 경상북도 영주시의 전통삼계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주시는 앞서 지난달 26일 영주 죽령테마공원 내에서 영주전통삼계탕산업육성사업단의 ‘복 짓고 복 받는 복날’이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곧 출시될 삼계탕 가공식품 ‘선비촌 웅추 삼계탕’의 홍보의 일환으로 문화가 더한 영주만의 체험관광프로그램으로 ‘영주전통 삼계탕’ 알리기에 노력을 기울인 행사다.

사업단은 융·복합 문화가 더해진 특히 영주의 다양한 관광문화자원과 접목하여 기존의 맛만 보는 거리 시식행사에서 볼 수 없는 문화의 격이 더해진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이와 관련, 영주전통삼계탕은 여느 삼계탕보다 식감이 더 부드럽고 맑은 맛을 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주에서 선비들이 복날에 오래전부터 즐겨 먹었던 것을,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게끔 영주전통삼계탕산업육성사업단에서 재조명하여 다양한 연구와 맛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특히 행사 날에는 영주전통삼계탕산업육성사업단 이향기 사무국장의 인사말이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미소와 사업설명은 식감과 오감을 통해 영주 전통삼계탕의 참맛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주농업기술센터에서 유통지원과 정원순 과장은 영주농산물과 영주전통삼계탕의 장점과 영주시의 다양한 농수산물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편, 사업단은 차별화된 행사에 뒤이어 지속적인 마케팅 일환으로 말복시즌과 국내 박람회 그리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주에 삼계탕 먹으러 가야겠다”, “교육 프로그램이 좋아보인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