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사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경남 자원봉사센터 우수공모사업에 선정된 ‘배워서 남주자’ 프로그램을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70명에게 실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배워서 남주자’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자원봉사 정신을 함양시키고 학습한 것을 남에게 베풀어 받는 것에 익숙하던 청소년에게 제공자로서 역할을 고취시키는 목적으로 수행한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뷰티스쿨 이지영 원장과 이희성 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계피 스프레이 만들기·젤 네일 배우기에 이어 삼천포여고 ‘아띠봉사단’의 풍선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던 젤 네일과 모기 퇴치용 계피 스프레이를 만들어 보게 되어 재미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서 다른 사람을 위해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체험으로 익힌 내용을 주민복지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서 나눠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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