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5년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510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총 2억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무등시장의 점포 10개를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다.


구는 무등시장이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3,000세대 조성 등 주변여건의 변화에 따라 청년상인 창업에 적격지라고 판단하고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구는 청년창업자들과 함께 전통시장인 무등시장에 문화예술을 융합하여 경쟁력을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청년상인 샵 10개소 ▲체험점포 2개소 운영 ▲시장 Q마크 인증제 시행 ▲온라인 쇼핑몰과 무등 멀티카페 운영 ▲원스톱창업지원과 창업동아리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무등시장이 청년상인 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구는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9월 초 무등청년상인 사업단을 출범시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4월에도 사업비 5억원 규모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15개 사업을 추진중이며 지난달에는 ‘배송서비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올해 추진한 정부공모사업 3건이 모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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