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11회 진주호반음악제

[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진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19시 30분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제12회 진주호반음악제를 개최한다.


한국음악협회 진주시지부(지부장 김선화)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제는 진양호반의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마련되어 해가 갈수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행사다.


첫날에는 소리나무팝스가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며 성악가 이종은·은형기·최강지, 아코디언 이철옥, 색소폰 강진한 등 연주자들의 협연과 함께 진주어머니합창단과 진주아버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레젠블루빅밴드가 재즈음악·민요·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며 성악가 조승완·박소영·김태모, 색소폰 임유리, 민요가수 황인아의 협연과 경상대학교 여지회합창단 및 진주하늘소리합창단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주호반음악제가 무더운 여름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진양호의 멋진 노을과 함께 공연을 감상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