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경남 진주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내동면 유수초등학교(폐교) 내에 위치한 요리실습장에서 농업인대학 전통문화과정 62명을 대상으로‘전통음식 만들기’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향토음식 문화연구원 정계임 원장의 ▲김치와 장아찌 ▲양념은 약이다 ▲24절기 음식이라는 세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전통음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 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교육과 실습에 필요한 각종 재료 구입과 실습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의 체계적인 학사 운영과 맞춤형 교육으로 보다 밝은 농업·농촌의 오늘과 내일을 꿈 꿀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전통문화·과수특작·시설채소의 3개 과정으로 지난 3월부터 주 1회(4시간)·연간 10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전통문화과정은 이론교육과 함께 규방공예·천연염색·문화유적답사·다식·다예·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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