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수원(지하수) 고갈로 도서지역 주민들이 겪는 극심한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군은 제한급수 지역에 총 193톤의 식수(미추홀참물)를 운반·공급하였으며 어획물 운반선(제97유성호), 화물선(연평호)의 무상협조를 통해 소연평도에 총 1,880톤(40회, 회당 약47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여 물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꽃게 금어기 도래에 따른 어획물 운반선 운항중단으로 생활용수 운반·공급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해군2함대 사령부의 협조를 구해 지난 3일 생활용수 45톤을 소연평도에 공급하였으며 덕적면 백아도에는 오는 7일 생활용수 3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 옹진군수는 “우리군 지역주민에게 생활용수 공급에 도움을 준 해군2함대 사령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물 무족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지속적인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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