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하반기 취약계층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체사업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6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예산 2,903만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받은 63가구를 선정했다.


특히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저소득 장년층 5명을 선발했으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신체 건강한 저소득 어르신을 활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일임(65)씨는 “내 부모와 내 형제자매, 자녀가 겪는 어려움을 돕는 일이라 생각하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나와 동료들이 흘린 땀으로 어둡던 집안이 밝아지고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이 된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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