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모델하우스를 제대로 보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건설사들은 아파트 내부를 화려하게 치장해 수요자를 유혹한다.

북적이는 인파와 화려한 인테리어만 보고 덜컥 청약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봐야 한다.

아파트분양에 대한 세부 내용이나 일정은 미리 인터넷이나 신문에 공시되기 때문에 사전 정보를 가능한 한 많이 수집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분양 가격이 주변 아파트 가격 수준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는지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모델하우스에 직접 가지 않아도 사이버 홍보관을 통해 아파트 내부와 입체 평면도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가상 체험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3D 모델링을 통해 사전 정보를 얻은 후에 실제 모델하우스와 꼼꼼하게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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