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19일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부평글로벌 농구단 공동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ABC스포츠 김진성 대표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협약은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주최자로 ABC스포츠사가 주관사로 참여하고 구청에서는 농구단 운영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담당한다.


‘부평글로벌 농구단’은 저소득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 위주로 운영되는 구단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일반가정 자녀들을 스스럼없이 묶는 ‘ONE KO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소외계층 등 청소년에 대한 배려가 더욱 필요한 현실로 볼 때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체력증진과 함께 여가선용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며 “부평글로벌 농구단이 생활체육과 사회공헌 사업을 접목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청소년농구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평글로벌 농구단은 오는 7월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을 각각 30명씩 모집한 후 농구단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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