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전북 군산시 임피면은 농번기에 농촌 일손을 덜기 위해 전화 한통으로 민원서류를 관내 어디나 무료로 배달해주는 ‘찾아가는 민원서류 배달제’를 운영한다.

농번기에 실시되는 이 제도의 대상민원은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등본 ▲임야도등본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개별공시지가 확인원의 7종으로 본인확인이 불필요한 제증명이다.

농사일을 하다 간단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면사무소에 가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은 후 다시 일터로 되돌아가는 불편을 없앤 이 제도는 전화 한 통이면 신청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민원서류를 받을 수 있어 농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박남균 임피면장은 “앞으로도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하여 면민이 최적의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임피면 민원실(454-7110)로 하면 된다.